제주체신청, 5일부터 17일까지

설(18일) 명절을 을 앞둬 소포우편물 등의 폭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체신청은 우편물 특별소통대책을 마련했다.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오늘(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3일 동안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운영키로 했다.

이기간에는 우체국 쇼핑 상품 특별할인 기간(11일까지)과 선물 소포우편물 증가 등으로 하루 평균 1만5000여통, 최고 3만8000여통의 우편물이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체신청을 비롯해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 제주우편집중국에서는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한다.

제주체신청 관계자는 “우편물의 정상적인 발송을 위해 냉동·냉장품 등 변질우려가 있는 우편물은 항공편으로 접수·발송하고 감귤 등 변질우려가 없는 우편물은 가급적 선편 발송 접수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며 “부패하거나 상하기 쉬운 해산물 등 냉동식품류 우편물은 신속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우편물 접수 때 연락 가능한 수취인과 발송인 전화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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