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문화PD 제주교육 개강

제주문화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지난 20일 오후 3시 한라대학교 하이테크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개강한 참여형 문화조직자 지역교육은 지역문화를 어떻게 발굴하고 콘텐츠화할 수 있는지, 어떠한 통로로 지문문화를 생산, 유통,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리다.

한국문화정보센터·제주도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과정은 지역의 문화적 미디어콘텐츠 생산이 가능하고 문화정보서비스 전달자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참여형 문화조직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제주대학교, 한라대 등 재학생과 졸업생 18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초까지(50시간) 교육이 실시되며, 교육대상자들은 평가를 거쳐 문광부가 선정하는 참여형 문화조직자로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문화조직자 특성교육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 교육대상자는 전국적으로 45명에 이른다. 

한편 참여형 문화조직자(=문화PD)는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을 담당할 피디(PD), 그리고 현장의 디렉팅, 콘텐츠 구성, 작가, 리포터 역할 등을 총괄하는 쟈키 등 2인 1조로 구성돼 지역문화정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문화포털(culture.go.kr)을 통해 지역의 문화정보를 전국에 알리는 서비스 전달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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