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중인 효돈교 김준범군 돕기 위한

   
 
  ▲ 폭풍전야 공연모습.  
 
초등교사 밴드‘폭풍전야’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연다.

도내 초등교사 12명으로 구성된 제주지역초등교사밴드 ‘폭풍전야’가 뇌종양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김준범(효돈교 4)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과 제8회 정기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음악인 비와 당신(라디오 스타), 너를 위해(동감), 나 항상 그대를(가문의 영광), 봄날은 간다(봄날은 간다) 등 10여곡을 연주한다.

그 동안 ‘폭풍전야’멤버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겨울방학 내내 멤버들의 자비를 털어 마련한 30평 남짓한 지하공간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로 공연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관객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폭풍전야’는 지난 2002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중문교의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공연과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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