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조각 이어 붙여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4000만원짜리 핸드백이 등장해 '명품족'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루이비통에 자극받은 듯 펜디는 친칠라와 담비가죽으로 만든 2만파운드(약 3670만원)짜리 핸드백을 선보였으며, 마크 제이콥스는 1만3000파운드(약 2385만원)짜리 악어가죽 핸드백을 내놓았다.<노컷뉴스>
더 선·선데이 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은 26일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무려 2만3484파운드(약 4300만원 정도)짜리 트리뷰트 패치워크 핸드백을 선보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 핸드백은 2만630파운드(약 3800만원) 나가는 메르세데스 벤츠 C180K 쿠페보다 더 비싸다.
핸드백은 가죽, 모피, 데님 등 다양한 소재의 루이비통 핸드백 15개에서 잘라낸 조각들을 이어 붙였으며, 어깨끈은 가죽 양쪽에 황금체인을 덧대어 디자인했다.
선데이타임스는 "명품 핸드백 열풍은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했으며 고급 핸드백의 가격을 전반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셀프리지 백화점측은 "매장에서 디자이너 핸드백의 가격이 2005년 이후 55% 상승, 평균 850파운드(약 156만원)된다"고 설명했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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