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반도체 환경과 안전, 건강 분야의 최첨단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반도체 전문가들이 오는 6월 제주에 모인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제14회 ISESH(International Semiconductor Environment, Safety & Health·국제 반도체 환경·안전·건강) 컨퍼런스가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 호텔신라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ISESH 컨퍼런스는 매년 주요 반도체 생산국인 한국·미국·일본·유럽·대만·중국 등 ESH 분야의 최첨단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환경·안전 실무자 1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회의다.

올해로 14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화학물질 관리, 에너지와 수질 보존, 환경적 관리, ESH 연구개발(R&D), LCA(Life Circle Assessment: 제품 수명평가), 나노 ESH 기술법, PFC 방출 저감, 위험 관리, 안전과 건강 관리, 낭비 관리 및 최소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친환경 에너지 시설 탐방으로 제주 풍력발전소 등을 둘러보게 된다.

ISESH는 지난해 13회 행사는 유럽 몰타공화국에서 열렸고, 올해 6월 제주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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