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의 대가 김석진옹(79)이 오늘(10일) (사)동방문화진흥회 제주지회(회장 변상용) 강독실에서 제주 문하생들에게 호송(號頌)식과 함께  ‘천부경(天符經)’를 강의한다.

호송(號頌)이란 학문의  정진과 인생 덕망을 담아 스승이 직접 지어 문하생에게 호송하는 문화로 현재는 사라져가는 선비문화이다.

한편 동방문화진흥회 제주지회는 역학 및 동양학에 관한 사상연구 보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전한 인격과 가치관을 함양하며 동양문화의 부흥과 사회윤리 규범의 재정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3년부터 매년 주역원전 강좌를 개설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명이 수강하였다. 문의=010-3077-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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