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여성능력개발본부, 16일 올해 제주여성문화 및 순례코스 개발을 위한 유적지 답사가 이뤄진다. 제주도여성능력개발본부(본부장 오경생)은 16일 오전 11시 본부에서 여성정책연구조사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2007년

제주여성문화 및 순례코스 개발을 위한 유적지 답사가 이뤄진다. 제주도여성능력개발본부(본부장 오경생)은 16일 오전 11시 본부에서 여성정책연구조사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2007년도 정책연구 과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제주자치도 원년을 맞아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저출산 문제, 여성권익 증진, 여성문화 등에 대한 심층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제주여성문화의 개념 정립과 아울러 제주여성천년사 편찬 활동, 뉴제주운동의 ‘우리 지역역사 바로알기’일환으로 여성문화유적지 답사를 올해의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여성정책연구조사자문위원들은 이에따라 기존 여성문화 유적지 답사와 미개발된 여성유적지를 발굴하기로 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여성문화 순례코스의 적합성 여부를 묻는 전문가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제주여성천년사 편찬·제주여성역사전시관 전시자료 발굴 수집을 비롯해 △재가치매노인의 가족부양 실태조사 △직장인 출산장려정책 선호도 조사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제주지역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실태조사 △직장인의 결혼·출산, 자녀가치관 등 의식조사 △제주지역 치매노인의 복지욕구 수요조사 실시 등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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