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주년 제주4·3 사건희생자 위령제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

제주4·3사건희생자위령제봉행위원회(위원장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관계관회의를 갖고 위령제 봉행 세부계획을 논의, 협조를 당부했다.

제59주기 4·3위령제는 오전 10시 제주민예총의 ‘다시 피는 평화, 생명의 꽃이여’ 문화예술행사로 문을 연다.

이어 오전 11시 4·3평화공원 추념광장에서 4·3유족을 비롯한 도민, 재외도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경과보고·주제사·추도사·추도문낭독·유족대표인사·위령공연·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된다.

4월3일 전후로 각종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4월1일 제59주기 4·3해원 방사탑제, 4월8일 4·3 역사순례가 각각 4·3도민연대 주최로 열린다.

또 3월31일∼4월7일 제주4·3평화공원 야외전시장 일대에서 제주작가회의의 ‘제주4·3 59주년 추념시화전’이, 4월1∼4일 4·3평화공원 주 입구에서는 탐라사진가협회의 ‘제59주년 4·3위령제 사진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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