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부본부장 직제가 폐지되고 지도경제부등 3부 운영체제가 강화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은 19일 본부장으로 승진한 고성돈 본부장을 마지막으로 직제가 폐지된다.

 대신 부본부장이 겸임했던 종합사업본부를 지도경제부로 재편하고 축협중앙회 통합에 따른 축산사업부와 기존 신용사업부를 합쳐 3부체제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검사팀을 포함,3부1팀 형태가 된다.

 지도경제부에는 총무기획과 영농·유통·감귤등 4개팀이,신용사업부에는 저축금융·상호금융·신용보증등 3개팀이 포함되고 축산경제부는 부 자체가 팀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19일 이창규 전임 본부장에 이어 고성돈 부본부장을 신임 본부장으로 승진,발령한데 이어 조만간 제주지역본부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통합농협 출범에 따른 인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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