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민기 배구대회 … 각각 제주시청·김녕동호회 누르고 정상
남원큰엉, 지난해 우승팀 김녕동호회에 2-1 역전승 거두고 첫 패권

   
 
  1일 오후 제주대학교체육관서 제18회 제민기배구 동호인부 결승전 김녕배구동호회와 남원큰엉배구동호회간 경기가 평쳐지고 있다.   <박민호 기자>  
 
제18회 제민기 배구대회 우승은 관공서부 서귀포시청, 동호인부 남원큰엉동호회에 돌아갔다.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간 제주대학교 체육관과 도체육회관에서 열전을 벌인 제민기 배구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2개 시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이 출전해 처음 3파전으로 풀리그를 치른 관공서부에서는 서귀포시청이 제주시청을 2-0으로 꺾고 2승째를 기록, 우승기를 가져갔다.

동호인부에서는 남원큰엉동호회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김녕동호회에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제민기 대회 첫 패권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이경훈(서귀포시청), 현수민(남원큰엉동호회)이 뽑혔고 지도자상은 배진용씨(서귀포시청 감독)와 현정운씨(남원큰엉동호회 단장), 심판상은 김계일씨(도배구협회)가 수상했다.

   
 
  1일 오후 제주대학교 체육관서 열린 제18회 제민기배구대회 관공서부 경기 제주시청팀과 서귀포시청팀간 경기가 열리고 있다.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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