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5월10일까지 1개월간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브리핑자료를 통해 기온은 평년(9∼16도)보다 높겠으며 4월 중순에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으나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의 강수량은 평년(73∼204㎜)과 비슷하겠으며 4월 하순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시기별로는 4월 중순에는 건조한 날이 많고 일시적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으며 4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5월 상순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고온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이 기간 제주지역의 평균기온은 4월 중순 13.5도, 4월 하순 15.3도, 5월 상순 16.4도다. 평균 강수량은 4월 중순 27.8㎜, 4월 하순 33.7㎜, 5월 상순 3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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