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4년 제주 4·3의 뜻을 기리고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담아 ‘4·3 평화국제마라톤대회’로 첫 대회가 치러진 후 2005년엔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로 명칭을 바꾸는 등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제민일보사 주최, 제주도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00여명의 달림이들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 제주시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선수부와 마스터스부로 나눠 치러진다. 마스터스부 5㎞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출발, 동산교-남성사거리-우리식품 오거리-공항화물청사를 왕복하는 코스이며, 제한시간은 1시간이다.
또 10㎞는 5㎞ 구간에 용해로-용담레포츠공원-어영마을 구간을 추가로 왕복하게 되며, 하프코스(21.0975㎞)는 10㎞ 반환점인 어영마을을 지나 도두봉-이호해수욕장-외도경찰초소 구간을 왕복하는 해안도로를 따라 레이스가 펼쳐진다. 10㎞와 하프코스의 제한시간은 각각 2시간, 3시간이다.
특히 이 대회는 해마다 선수부 경기를 운영, 도내 중장거리 육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선수부도 마스터스부와 같은 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중학부는 5㎞, 고등부는 10㎞ 구간을 달리게 된다. 올해는 중학부는 서귀중과 효돈중에서 4명, 고등부는 오현고와 제주여상, 애월고 등 3개교에서 13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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