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영예의 기수에 제주경마본부의 정영수 기수(37)가 선정됐다.

지난 1990년 데뷔한 정영수 기수는 지난해 5월 16년만에 500승을 달성, 영예 기수의 자격을 갖게 됐고 통산 전적 4396회 기승에 538승, 2착 546회로 승률 12.2%, 복승률 24.7%를 기록하고 있다.

김영래 조교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영수 기수는 대상경주를 4차례나 석권하는 등 완숙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조만간 부상으로 인한 병가를 마치고 다음달초부터 다시 경마 팬들 앞에 나설 예정이다.

KRA 제주본부는 오는 29일 6경주가 끝난 후 관람대 전면 시상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영수 기수에게는 기념패, 기념 반지와 함께 포상금 4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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