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아 오늘 제주시청서 열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1일 한미FTA저지와 제주해군기지 반대를 위한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117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해 전세계의 노동자들이 노동권 확립 등을 위해 국제적 시위를 개최하는데 따른 것으로 민노총제주본부도 이날 오전 10시께 제주시청에서 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민노총 제주본부는 이번 노동절 행사에 지역의 최대 현안인 한미FTA저지와 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성격을 띰으로써 전세계 노동자와 연대 대응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메이데이(MAY DAY)이자 세계노동절인 5월1일은 1886년 8시간 노동제 쟁취를 위한 시카고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념하고 전세계의 노동자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1889년 파리에 모인 노동운동 지도자들에 의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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