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복지관, 3일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여성장애인이 고급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 찾기가 분주하다. 어제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연 여성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첫 날 강연이 대표적인 예다.

이날 독서강연(강사 신지희)은 여성장애인 18명을 대상으로‘발달단계와 독서교육’주제로  독서지도사 적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이외에도 직업의식 배양, 적응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 등을 갖는다.

오는 10월까지 48시간의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 한해서는 독서지도사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이번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의 취지는  여성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 취업 전 자격을 취득하고, 여성장애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지원, 자존심 고취, 일자리 창출 등이다.

이는 독서지도사에 대한 수요의 급증에 따른 것으로, 여성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을 통한 직업 능력 개발과 자신의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주관한 탐라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독서지도사 자격증 이수 장애여성들을 위한 활용 프로그램을 후속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제주도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