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기수가 올들어 5월 현재까지 다승과 승률, 복승률 부문 선두를 달리며 독보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KRA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태용 기수는 지금까지 97차례 출주해 1착 25회, 2착 15회로 승률(25.8%)과 복승률(41.2%)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다.

경마에서 복승식의 점유율이 70%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수의 복승률은 가히 경이적인 기록이라고 경마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태용 기수의 이같은 성적이 계속된다면 제주경마공원을 찾는 경마 팬들 사이에 이태용 기수의 이름만 보고 베팅하는 새로운 경향이 자리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태용 기수는 지난 1990년 데뷔한 17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지난해에는 모두 269회 출주해 1착 34회, 2착 44회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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