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느끼는 각종 불편을 실질적이고 빠르게 해결해 줄수 있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현재 제주도등에서 ‘관광불편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이 방식으로는 관 광객들의 불만이 실질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관광에 불만을 느낀 관광객들은 제주도나 한국관광공사·도 관광협회 등을 방 문하거나 서신·인터넷·전화 등을 통해 신고하고 있으며,제주도등은 자체 해결하거 나 관계기관에 내용을 통보,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소요되는 기간은 대략 20일정도.관광객이 제주에 머무는 기간이 3박 4일정도임을 감안할 때 관광객들의 느낀 불편은 관광이 끝난 한참뒤에야 결과를 받아 볼수 있게 돼있다.
 따라서 제주가 보다 나은 관광지로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사 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방향으로 제주관광 서비스 체제가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처럼 관광불편에 따른 처리가 신고-접수-조사-조치등 다단계가 아닌 불편을 느 끼는 즉시 조치하는 것이 관광객들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인 것이다.  이를위해 365일 24시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가칭 ‘제주관광 불편해소 별동 대’같은 기구가 조직돼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조직은 존재 자체로도 제주관광의 이미지 제고에 상당한 도움을 줄수 있을 것 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제주관광=부조리’라는 잘못된 대 내외인식도 상당부분 개선 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창수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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