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투표서도 3위 선전

   
 
  ▲ 박지은  
 
미녀골퍼 박지은(28. 나이키골프)이 골프전문 사이트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골퍼' 8명에 선정된 데 이어 인기투표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골프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프닷컴'(www.golf.com)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골프선수(Sexiest Women Golfers) 8명을 선정했는데 여기에 박지은이 동양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골프닷컴은 박지은에 대해 '관능적, 혹은 육감적인'(voluptuous)인 선수라면서 지난 2004년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 등 6번 LPGA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두려운(most feared)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박지은과 함께 섹시한 골퍼에 선정된 선수는 나탈리 걸비스(24), 크리스티 커(29), 폴라 크리머(20. 이상 미국), 소피 산돌로(30.프랑스), 안나 로손(25.호주), 파울라 마르티 삼브라노(27.스페인), 카린 코크(36.스웨덴) 등이다.

박지은은 8명 골퍼 중 가장 마지막에 소개됐지만 네티즌 인기투표에서 9일 오전 10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12.3%로 29.6%의 로손과 26.9% 걸비스에 뒤져 있다. 이번 순위는 박지은이 나비스코 우승 뒤 연못 세리머니 때 물에 젖은 모습이 사진으로 소개된 반면 로손과 걸비스 등 다른 선수들은 모델처럼 포즈를 취한 사진이 실린 점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위 로손은 18살에 호주 국가대표에 뽑혔고 호주 잡지 표지모델 콘테스트 결선에 오른 바 있다. 현재는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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