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가평서 팬 80여명과 팬미팅 행사

   
 
  ▲ 하지원  
 
영화배우 하지원(29)가 팬들과 데뷔 10년 기념 팬미팅과 생일파티를 가졌다.

영화 ‘일번가의 기적’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지원은 지난 6월 23일 가평의 한 캠핑장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하지원의 팬클럽인 ‘1023’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지원과 팬 80여명만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적인 분위기로 열렸다.

하지원은 이날 팬들과 함께 이어달리기, 물 풍선 던지기 등 여러 가지 다채로운 게임을 즐겼다. 또 장기 자랑과 불꽃놀이, 캠프파이어 등의 행사가 이어져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소속사인 소프트랜드의 한 관계자는 "팬들이 만든 영상을 본 하지원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1023'의 팬들은 언제나 함께하는 가족과도 같다.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도 다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며 "10년동안 팬들이 나를 지켜주고 응원해 줬으니 이제는 내가 그 성원에 보답하는 일만 남은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해 드라마 '황진이'와 올초 영화 '일번가의 기적' 등을 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노컷뉴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