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있어 부모는 자신을 보호해 주는 절대적인 존재다. 부부가 반복하며 불화할 때 자녀가 경험하는 불안과 두려움과 상처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아빠가 여성인 엄마를 아끼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준다면, 딸은 스스로 사랑 받고 존중받는 여성상을 형성할 것이다.

엄마가 남성인 아빠를 존경해 준다면, 그 아들은 존경받는 남성상을 형성할 것이다. 또한 부모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자라나면, 행복한 결혼과 가정 생활에 대한 기대를 가질 것이다.

제주 두란노에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제주충신교회에서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이기복 교수와 함께하는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교실’을 마련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기복 교수(한동대 상당교육대학원 교수·두란노 가정상담연구원장)는 자녀 사랑에 대한 성경적 이해, 자녀 훈육방법, 자녀발달 이해, 자녀와의 대화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비 3만원(교재비 1만원, 식사·간식비 포함). 세미나 일정=29일은 오후 7∼10시, 30일은 오전 10∼오후4시. 문의=726-0726.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