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대동공업(주)(대표 한재형·제주 출신)는
신형 트랙터를 개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트랙터는 D300(30마력)/D360(36마력)/D380L(38마력) 3종류
로, 탑재엔진은 수출을 위한 미국환경청(EPA)의 배기가스 규제를 통과한
환경친화적 엔진이다. 저진동·저소음·저연비·고출력으로 동급기종에 대
비해 높은 배기량을 자랑하며 어떤 조건에서도 항상 여유있는 출력으로 쾌
적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 신제품 트랙터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에서는 처
음으로 선보이게 될 배속턴 기능이 장착된 것이다.<서울=진행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