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가 호텔업계에서는 최초로 도민 및 고객들을 위해 자체 여가
프로그램인 ‘SUMMER FESTIVAL’을 오는 31일부터 마련해 눈길을 끌
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은 다음과 같다.

 우선 31일과 8월13일 45인조의 한라윙드앙상블을 초청, 우리들 귀에 익숙
한 영화 음악인 ‘사상 최대의 작전’ 및 '숲속의 대장간',‘타잔’테마음악
등 감미로운 발라드 10곡을 중심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제주는 8월1∼2일 민속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의
구수한 입담이 어우러진 국악잔치 한마당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를 공
연한다.

 또한 8월3∼12일까지는 MBC 문화방송 가무단이 출연해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본영화 ‘쉘 위 댄스’의 스포츠 댄스를 비롯,테크노,탱고
등을 시연하고 직접 투숙객과 도민들이 배워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호텔 관계자는 이와 관련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객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오락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
기로 ‘롯데호텔제주=테마호텔’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든 프로그램은 일정에 따라 롯데호텔제주 연회장 및 야외무대에서 무료
로 개최되며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30분까지 공연된다. 문의=731-4150∼
2.<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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