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10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해제됐으나 11일 오전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1일) 오전까지 5∼3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차차 개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장맛비는 11일 오후부터 금요일인 13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15일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기상청은 “미국 괌 남쪽 약 67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니’가 오는 12∼13일께 대만 남동쪽,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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