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별 대통령선거 후보 확정일이 다가옴에 따라 대선 예비후보들의 제주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21일과 22일 제주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 제주 당심 및 민심잡기에 나섰다.
범여권 주자들도 제주를 방문한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3일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이 주최하는 초청강연회 참석차 제주를 방문한다. 이 전 총리는 이날 4·3평화공원 참배와 기자간담회에 이어 ‘세계인류국가,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에 나선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의장도 23·24일 ‘신기남의 복지문화 희망찾기 전국대장정’제5탄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신 전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미FTA,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등 제주지역 현안과 관련된 현장을 방문한다. 김태환 도지사와 한미FTA 농업대책, 제주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영어전용타운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장애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28일 제주를 방문, 제주선대본부인 ‘심바람 제주선대본’출범식을 갖고 민주노동당 경선에 대비한다. 심바람 제주선대본 본부장에는 강봉균 전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이 맡는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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