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기지국 통합안테나가 개발,설치장소 축소와 유지보수 비용 등을 절감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파기지국관리㈜에 따르면 자사 주관으로 ㈜하이게인안테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 출연금 3억5000만원과 개발업체 분담금 5억5000만원등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1년간의 연구 끝에 이동전화 5개사가 같이 사용할수 있는 통합안테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안테나는 기지국 철탑에 이동전화사 별로 부착하는 안테나를 하나로 줄일수 있는 제품인데, 현재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지국통합안테나가 상용화될 경우 설치장소와 유지보수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전파기지국관리㈜는 지난 24일 서울동국대에서 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5개사,안테나제조회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테나 개발에 따른 시연회를 가졌다.<김철웅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