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이 오는 26일 장마를 끝내고 불볕더위를 맞이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면서 전국이 내일(25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것”이라며 “이 비는 내일 오전 남부지방부터 갤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5일 구름만 다소 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장마가 끝나는 26일부터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가 26일에 끝나고 중부지방의 경우 7월말께 마무리될 것”이라며 “그러나 장마 종료후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