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내국인면세점(이하 내국인면세점)이 매출액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국인면세점 매출액은 915억원으로 하루평균 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871억원(하루평균 4억8000만원)보다 5% 증가했다.

또 제주공항과 제주항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출도개 308만명 가운데 31.2%인 96만명이 면세점을 이용, 지난해 30.1%보다 1.1%p 증가했다.

1인당 구매액수도 9만5779원으로 지난해 9만4744원보다 소폭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센터는 올해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중심 서비스마인드 구축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강화 그리고 다양한 할인·사은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여름성수기를 맞아 정기할인행사와 브랜드별 사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내국인면세점 이용횟수 증가(연4회에서 6회), 주류구입한도액 확대(12만원에서 40만원) 등이 포함된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개정이 하반기에 추진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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