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 작전이 시작됐다고 현지 외신이 긴급 보도했다.

1일 오후(한국시간) 아프간에서 인질 구출 작전이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인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가 긴급 타전했다.

AIP는 아프간 관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 인질이 억류돼 있는 가즈니주 일대에서 인질 구출 작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이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정부도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독일 DPA는 가즈니지역에서 탈레반을 향한 공격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아프간 군의 군사작전이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을 겨냥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에앞서, 현지 언론인 AIP는 아프간 군 당국이 가즈니주 일대에 군사작전이 임박했음을 예고하는 전단이 살포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허락없이는 군사작전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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