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규택 의원은 8월 남북 정상회담 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서울이나 제주도로 답방한다는 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규택 의원은 10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들은 바에 의하면 이번에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10월 중순이나 10월 말쯤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하는 것이 아니냐, 또는 제주도로 답방을 해서 제주도에서 정상회담을 한다는 그런 설도 있기 때문에 그것이 대선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주장의 근거와 관련해 "정보기관 고위직을 지낸 인사로부터 3차 답방이 제주도에서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되고 있고 그런 전제조건으로 평양을 간 것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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