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최근 대학과 발전후원의 집 협약을 맺고 있는 업소들을 대학 홈페이지‘발전후원의 집’메뉴에 등록시키는 등 이용률 높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홈페이지에 링크된 후원의 집은 업소별로 사진과 메뉴,약도 등이 자세히 실려있어 교직원은 물론 동문,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제주대 발전후원의 집 협약을 맺고 있는 곳은 31군데이며 지난해 2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818만여원의 발전기금을 제주대에 기탁한 바 있다.

발전후원의 집으로 지정되면 업소측은 제주대에서 시행하는 연회·간담회 등 각종 행사 유치와 함께 교직원·동문·학부모 등의 이용이 많아져 매출액 증대 효과를 보게 된다.

또 대학측에서는 간접적으로 대학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발전기금 조성에 기여한 후원업소에 보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발전기금 후원의 집을 이용할 경우 “제주대를 후원한다”는 의사를 밝히면 매출액의 5%를 발전기금으로 자연 출연하게 된다.<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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