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2007 한국가톨릭청년대회

국내 가톨릭 청년들의 최대 축제인 2007 한국가톨릭청년대회가 오는 21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펼쳐진다.

한국천주교회 청소년사목위원회 주최·천주교 제주교구 주관으로 여는 이번 축제는 그리스도적 가치관 아래 모인 청년들을 위한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가톨릭 청년을 비롯해 해외동포, 이주노동자, 제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교토교구 청년 등 국내외 4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제주지역 24개 각 본당별로 분산,  1300여 신자 가정에서 폼스테이와 함께 공동체 생활과 본당별 미사, 체험행사를 갖는다.

한편에선 성산일출봉 야외공연장, 서귀포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삼위일체 야외 대성당 등에서 전례 한마당을 개최, 이를 통해 성찰한 자신의 삶을 고해성사를 통해 반성하고 새로운 젊은이로 태어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오늘(20일)은 제주시 한림읍 성 이시돌 젊음의 집 대운동장에서는 4000여명 의 행사 참가자 전원이 집결한 가운데 정진석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집전하는 축제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가톨릭청년대회는 지난 1984년부터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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