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前) 서울시장이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명박 전 시장은 13만 893명의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가운데 8만 1084표를 얻어 7만 8632표를 얻은 박근혜 전 대표를 2452표차로 누르고 선출됐다.

이명박 전 시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순간부터 저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박근혜, 홍준표, 원희룡 후보와 함께 정권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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