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FIFA U-17 월드컵

북한이 세계 최강 브라질에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북한은 21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7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청소년(17세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브라질의 막강 화력에 무너지며 1-6로 패했다.

하지만 북한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브라질 골문을 위협, 전반 24분 주장 안일범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터닝 슈팅을 날려 브라질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북한과 브라질 경기에 앞서 열린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모지스와 웰벡이 각각 2골을 뽑아내며 뉴질랜드를 5-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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