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후보 경선 제주투표결과가 24일 오후7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표된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제주지역 투표는 24일까지 5일간 이뤄지고 있다. 투표 방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투표결과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민회관에서 공개된다.

민노당 경선은 정기회비를 내는 전국 당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제주지역 투표인수는 699명으로 전국의 1%를 조금 넘기는 수준이나 첫 투표결과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민노당 경선은 전국 11개 권역별로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4일 제주경선결과 발표에 이어 25일에는 광주·전남, 26일 대구·경북을 거쳐 다음달 9일 서울·인천·경기 권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할 경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2차 경선을 통해 추석전인 9월15일게 대선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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