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전도길거리농구대회가 도내 중·고등학교 9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탑동 청소년푸른쉼터에서 열려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김대생 기자>


 “우리팀,이겼냐 졌냐?”

 27일 탑동 청소년푸른쉼터는 중·고등학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전도 길거리 농구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90개팀이 참가,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신없이 공을 쫓아 달린 참가 학생들은 경기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소리를 듣고서야 경기승패를 확인할 정도로 열중한 모습들이었다.

 이겨서 기쁜 것은 당연한 일.하지만 경기에 지고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에서 ‘청소년다운’순수함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고등부 'KOREA'팀(제주관광산업고)과 중등부 '배고픈 아이들'팀(제주제일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준우승 △고등부='저스틴'(오현고) △중등부='Feel'(제주제일중)
▲3위 △고등부='농구독립'(제주공고) '바이러스III'(오현고) △중등부='토네이도'(제주제일중) '루키'(중앙중)
▲최우수 선수상 △고등부=박효준 △중등부=이준하

◈3점슛 경연
▲고등부 △1위=송재홍(대기고) △2위=김현우(세화고) △3위=박민석(제주관광산업고)
▲중등부 △1위=강우석(제주서중) △2위=한순필9제주제일중) △3위=김인용(중앙중)<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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