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KBS)가 4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공식 발표한다.

두 사람이 공식적인 자리에 함께 나타나기는 처음으로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밝힐 예정이다. 축구 선수와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뿌렸던 만큼 대중이 갖는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BestNocut_R]2004년 4월 열애설이 처음 보도된 뒤 꾸준히 사랑을 키워온 둘은 지난 6월 5일 비밀리에 약혼식을 올려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오는 12월 8일 기자회견이 열리는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은 최근에는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김 아나운서는 김 선수의 출전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 결혼 후에도 '내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둘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신접살림을 차린다.<노컷뉴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