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사위, 공무원 17명에 신분상 책임 요구

제주도감사위원회는 도교육청에 대한 2007년도 종합감사 결과, 69건의 행정처리가 위법.부당하게 이뤄졌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 17명에 대해선 신분상 책임을 묻도록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도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11일부터 22일까지 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벌여 각종 예산 편성 및 집행관련, 보조금 집행관련, 공유재산 관리 소홀, 학교시설 공사 집행 소홀 등 53건에 대해 주의 또는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학교 시설 등 시공에 따른 사업비 정산업무 소홀 등 8건에 대해 2290여만원을 회수 또는 감액토록 했다.

이와 함께 위법.부당한 사항으로 업무처리를 소홀히 한 공무원 17명에게는 징계와 경고를 포함한 신분상 책임을 묻도록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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