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인이 50여년전 일본이 저지른 전쟁에 대해 사죄의 마음을 담은 편지 한 장을 보내와 관심을 끌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일본 시가현에서 장애인 재활학원을 운영하는 후쿠이씨(福井達雨)로 지난 6월5일 가족,학원강사와 함께 제주항일기념관을 관람하고 느낀점을 편지에 담아 보낸 것.
후쿠이씨가 보낸 편지에는 ‘저는 이런 기념관을 한국의 여러곳에서 볼때마다 일본이 지난날 범한 죄를 가슴깊이 느껴 사죄의 마음으로 가득찹니다’라는 글로 시작,지난날의 과거를 통감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한글로 또박또박 정성껏 써 내려간 편지에서 후쿠이씨는 과거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성과 앞으로 평화를 통한 양국간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구구절절한 글을 담아 보냈다.
고윤관 제주항일기념관 지소장은 “후쿠이씨는 관람당시에도 한국역사에 대한 많은 질문과 사죄의 말을 했었다”면서 “항일기념관이 일본인에게도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으며 조만간 답장을 보낼 예정이다”고 말했다.<현민철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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