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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 제주, 동북아 평화 허브로(하) : 3차 남북 정상회담은 제주에서제주 장점 집중부각 회담 성과 접목 노력을
지정학적 위치 활용 국제평화기구 유치도
현민철 기자
입력 2007-10-02 (화) 09:27:30 | 승인 2007-10-02 (화) 09:27:30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제주에 시사하는 바는 남다르다. 회담장소가 평양으로 결정됐지만 사실 남측 정상회담 장소로 제주가 꾸준히 거론됐고, 향후 개최될지 모르는 차기 회담 장소로 제주가 오르내리는 것이 사실이다. 이만큼 남북정상회담과 제주는 많은 인연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연관성을 믿고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회담결과에 따라 남북관계는 물론 동북아 평화 체제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제주 후속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

▲차기 정상회담 제주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경제협력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개성공단에 이어 남포를 중심으로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드는 등 남북간 경제협력을 늘려나간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복안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이같은 경제협력의 기본 바탕이 양측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남북교류에서 시작된다는 점이다.

다양한 남북교류가 진행되고, 신뢰를 쌓는 노력이 뒷받침 돼야 제2, 제3의 개성공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주는 이런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우선 향후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지로 제주를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정상회담 정례화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차기 정상회담 장소로 제주가 최적지라는 논리 개발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세계평화의 섬 지정과 제주특산물인 감귤·당근보내기 등 인도적 지원활동, 지난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후 국방장관·장관급회담의 제주 개최 등을 집중 부각시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가 남북교류 공간으로서 다른 지역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다는 선입관을 버리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선점 프로그램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이다.

▲남북교류 확대 선점 중요
이번 정상회담은 또 남북교류의 다양화란 결실도 예상되고 있다.

제2의 개성공단 건설을 시작으로 인도적 교류는 물론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북핵 폐기를 둘러싼 6자회담과 정상회담 성과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대북 교류사업은 분단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을 것이란 섣부른 기대도 나오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세계평화의 섬이란 점을 강조, 6자회담 제주개최는 물론 동북아 다자간 국제협력기구 유치 등에 발빠르게 나설 필요가 있다.

또 우리측 정부 주도로 구상되는 동북아개발은행 제주 유치 등 정상회담 성과를 제주에 접목시킬 수 있는 노력도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 주도의 대북교류 창구를 개설하고, 논의 단계에서 무산된 한라-백두 교차관광과 한라-백두 교차탐사 등 북한 주민을 제주로 초청, 공동의 이익을 취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자세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일회성 행사로 끝난 민족평화축전에 대한 성찰 등을 통해 남북교류 사업의 정례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도 필요한 시점이다. /현민철 기자 freenation@jemin.com


현민철 기자  freenati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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