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경 4.25 문화회관 … 대규모 환영인파 일제히 환호성

   
 
   
 
 
노무현 대통령이 2일 낮 12시 정각에 평양시내 4.25 문화회관 앞 광장에 들어섰다.

노 대통령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북측에서 제공한 리무진 차량에 동승한 상태였다.

김 위원장은 노 대통령 내외와 차례로 악수를 나눈 채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북한군 사열대 앞에 서서 사열 보고를 받았다.

노 대통령은 리무진 차량에서 내릴 때부터 시종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고 이에 비해 김 위원장의 표정은 비교적 딱딱해 보였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때 양 정상이 뜨거운 포옹을 나눴던 것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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