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3일 두차례로 예정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공식적인 정상회담외에 우리랑 공연 관람과 남측이 주최하는 만찬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

이날 오후 6시50분부터 8시30분까지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공연의 내용이 어떨지와 또 노 대통령이 어떤 모습으로 관람을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BestNocut_R]

비록 북한군의 위력을 과시하는 장면이나 미사일 발사 장면 등 예민한 내용은 삭제했다고 하지만, 공연 마지막 '김일성 장군의 노래' 등은 그대로 상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 대통령은 아리랑 공연을 관람한 뒤 인민문화궁전에서 남측이 준비한 남한 요리로 답례 만찬을 갖게된다.

남측은 이번 답례 만찬을 위해 요리사가 동행하는가 하면 식재료 등 모든 것을 남측에서 가지고 방북을 했다.

'팔도 대장금 요리'라는 주제로 선택된 만찬은 팔도를 대표하는 음식들로 이뤄졌고, 전주비빔밥, 횡성.평창 한우, 오대산 자연송이, 홍시 등이 메뉴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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