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로 제자리를 지켰다. 북한은 6위로 종전보다 한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최고 랭킹을 유지했다.

5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세계 여자축구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6월보다 12점이 높은 1,710점을 받았지만 순위는 변동없이 25위에 머물렀다.

세계 여자축구 랭킹은 1년에 네 차례 발표되며 한국은 올해 발표된 세 번의 랭킹 순위에서 줄곧 25위를 지켰다.

1위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07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독일이 차지했다. 3년6개월 동안 정상을 지켜왔으나 올해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독일은 2,201점으로 2,192점의 미국을 밀어내고 올해 처음으로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월드컵 준우승팀 브라질은 2,082점으로 5계단이나 오른 3위로 올라섰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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