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 해양수산시책을 추진하기위해 총326억여원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21세기 신해양시대 기반을 구축키위해 올해 29개 정부지원사업과 27개 도지원사업 등 56개사업에 국비·지방비와 융자·자담액을 포함해 총 326억77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분야별 추진계획을 보면 마을어장평가 및 휴식년제·어장정화·패조류투석·종묘매입방류 등 4개 종합수산자원관리체계 구축사업에 105억7400만원이 투입된다.
 또 한·중·일 어업협정과 관련해 어선경영자금 이자보전과 유류비지원 등 어업인 특별지원을 위한 12개사업에 42억2700만원,양식수산물의 유통구조개선 등 12개 고품질·고부가가치 양식 육성사업에 35억9300만원이 소요된다.
 애월·성산·남원 등 3개권역 어촌종합개발 33억5200만원을 비롯해 2종어항건설 등 다목적기능의 어항개발을 위한 4개사업에 47억4000만원이 투자되고 신지식 해양수산인력육성 4개사업에는 18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밖에도 연안의 효율적인 보전·이용 및 개발체제를 확립키위해 연안통합관리체제를 마련하는 한편 어업인 의식개혁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어민들의 참여자치를 실현하는 열린 공동체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같은 해양수산시책이 마련됨에 따라 12일부터 21일까지 각 지역별로 순회 설명회를 열어 어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태경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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