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년팀이 제2회 노인건강축제 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 노년팀은 최근 전라남도 목포시 문태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대전광역시를 2-1로 눌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순찬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 전무이사가 이끄는 제주도선수단은 김석범(74), 고용익(70), 고원식(67)이 나서 이같은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석범과 고원식은 첫 경기인 1회전부터 결승(4회전)까지 4전 전숭을 거두며 우승을 견인했다.
김석범은 전라북도와의 2회전 1-1 상황에서 출전, 2집반 역전승을 일궈내며 3회전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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