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로부터 우수특산품 추천을 얻은 농산물이 일반품보다 10%이상 높은 값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감귤 방울토마토등 농산물 8개품목에 대해 우수특산품 추천을 한 결과 일반품에 비해 최소 1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품목별로는 노지감귤이 15kg 한 상자에 평균 4000원을 더 받았고 청견도 5kg에 1000∼2500원이 더 비쌌다.

 또 방울토마토는 10kg에 3000∼8000원,당근은 20kg에 2000∼3000원이 더 나가는등 자치단체의 품질인증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데 절대적 영향을 끼쳤다.

 남군은 올 상반기 우수특산품 추천을 받은 농가들에게 포장상자비의 40%를 지원했다.

 우수특산품 추천을 얻기위해선 농약안전성검사와 품질검사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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