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내 문화유적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성한 ‘문화유적분포지도 책자’가 곧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가 지난해 8월부터 1억원가량을 투입,선사시대에서 1960년까지 지정문화재는 물론 매장문화재를 포함한 모든 부동산문화재의 정확한 위치와 분포범위를 담은 문화유적분포지도 책자발간이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이 지도에는 국가지정과 지방지정 문화재중 부동산문화재,매장문화재를 포함한 비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민속자료등 문화재성격을 갖는 문화재등이 포함됐다.

 오는 20일께 선보일 문화유적 분포지도 책자는 머리말,범례,목차,색인도,분포지도,유적목록,유적통계도등의 순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유적 분포책자를 국토이용계획과 도시계획수립을 위한 학술자료로 이용하는 한편 공단,택지개발 및 SOC확충사업등 각종 개발사업으로부터 문화재보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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