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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표기 혼선 "교통정리 필요하다"영주어문학회·국어상담소, 11월2일 학술대회
현순실 기자
입력 2007-10-28 (일) 16:37:17 | 승인 2007-10-28 (일) 16:37:17
최근 제주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는 데다, 제주어 보존 조례가 제정되는 등 제주어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데 공적인 ‘제주어 표기법’이 제정·공포되지 않아 제주어 표기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제주어 표기법의 기초를 마련한다는 취지하에 제주방언연구회에서 만든 제주어 표기법의 문제점을 발표·토론하고,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제주어 표기법의 시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마련된다.

영주어문학회(회장 김상조)·국어상담소는 오는 11월2일 오후2시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주어, 어떻게 표기할까’주제로 2007 정기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김홍식 제주대 명예교수의 방언학 연구의 회과와 전망 주제 기조강연을 비롯해, 제주어 표기법에 대해, 소리(음운)에 관한 제주어 표기, 형태와 관한 제주어 표기 등 주제발표가 뒤따른다.

주제발표에는 강영봉 제주대 교수, 정승철 서울대 교수, 강정희 한남대 교수가 참여하며,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1985년 제주방언연구회의 ‘제주어 표기법’에 대한 문제점을 보강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표기법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표기 통일의 필요성이 확산, 사람마다 달리 적는 제주어 표기가 다소 통일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문의=754-2710, 754-2712.






현순실 기자  giggy@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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