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서귀포시 동홍6지구 추진

서귀포시 거주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동홍동에 국민임대아파트 602세대가 공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가 시행하는 동홍6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지난 2005년 10월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전용면적 39㎡ 294세대, 46㎡ 238세대, 51㎡ 70세대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면적 39㎡는 1050만원에 7만4000원, 46㎡는 1500만원에 10만7000원, 51㎡는 1750만원에 13만7000원으로 내년 7월부터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41만370원(4인 이상 세대의 경우 263만6380원) 이하, 개별공시지가 기준 토지 5000만원 이하, 현재가치 기준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춘 무주택세대주이면 가능하다.

전용면적 39㎡와 46㎡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72만1690원(4인이상 세대의 경우 188만3130원)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전용 51㎡는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서귀포시 거주자는 1순위, 제주시 거주자는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단독세대주는 39㎡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서귀포시 시민회관에서 오는 22·23일 이틀간 이뤄지며, 다음달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현민철 기자 freenatio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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