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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성남에 1-0승···15년만에 'K리그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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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11 (일) 17:22:40 | 승인 2007-11-11 (일) 17:22:40
K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가슴에 4번째 별을 달았다. 1992년 이후 15년 만의 감격이었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1일 오후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원정경기서 슈벵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 5위팀 포항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4-1로 당당하게 2007년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우승의 열매는 달콤하다. 우승 상금 3억원은 부수입, 여기에 포항은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A3 챔피언스컵(한·중·일 리그 챔피언들의 대결)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아직 올시즌 포항의 돌풍은 끝나지 않았다. 포항은 오는 25일과다음달 2일 홈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전남과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승리를 거둘 경우 포항은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FA컵 ‘더블’의 위업을 이루게 된다.

반면 올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A3대회, 정규리그 ‘4관왕’을 노렸던 성남은 결국 ‘무관의 제왕’에 머물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역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에 오른 경우는 88%(총 8회 중 7회). 데이터만 놓고 보면 포항의 우승은 ‘떼논 당상’처럼 보였다.

하지만 포항은 경기 초반부터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홈팀 성남과 난타전을 벌였다. 2골차의 리드를 지키기 보다는 2차전에서도 정면 승부를 벌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내세웠다.

포항은 슈벵크-고기구 투톱과 ‘공격형 미드필더’ 따바레즈를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켰다. 전반 12분과 28분 따바레즈의 중거리슈팅을 앞세워 호시탐탐 성남 골문을 노리던 포항은 41분 따바레즈가 날린 회심의 로빙슛이 성남 골키퍼 김용대의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해 땅을 쳐야 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43분 슈벵크가 아크 왼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날린 오른발 강슛이 성남 골그물을 출렁이게 한 것. 동시에 3천여 포항 원정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포항은 1-0으로 승기를 잡은 채 전반을 마감했다.

다급해진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꼐 공격수 이따마르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0분 최성국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등 골운마저 따르지 않았다.

오히려 포항은 ’슈퍼서브‘ 이광재 등을 앞세워 후반전에도 성남 골문을 압박했고, 별다른 위기 상황을 맞이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챔피언에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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