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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교차로에서 평화의 거점으로"일본평화학회 국제 세미나, 11일 폐막
현순실 기자
입력 2007-11-11 (일) 17:55:02 | 승인 2007-11-11 (일) 17:55:02
“한반도에서 군사적 다이내믹이 고조되면 동북아의 모든 국가에서 군사주의적 세력과 주장이 전면에 부상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화가 이 지역 모든 국가들의 번영의 기초이자 제 1일의 가치라는 점에 대해 광범위한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

일본평화학회 국제세미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대 국제 교류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신지욱 중앙대 교수는 ‘한국의 군사주의적 국가형성과 국가테러’ 주제 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교수는 “동북아 지역내 한 나라에서의 군사주의의 강화는 인접 국가들에서 평화주의적 요구의 현실성을 약화시키며, 군사주의적 세력의 호소력을 강화시킨다”고 전제하고 “동북아 각국에서 군사주의적 요소에 대한 관리가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지역적 수준에서 동북아 평화체제를 지향하는 정치사회 세력들이 국경을 넘는 교류, 지원,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북관계는 해당 지역의 복잡한 국가간 관계망 속에서 군사주의적 다이내믹을 완충시키거나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은 지점이기 때문에 남북관계의 미래는 동북아시아 전체의 평화체제에 결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강정구 동국대 교수는 ‘미국의 동북아패권전략과 한반도 및 동북아평화를 위한 남북과 일본의 역할’ 주제 발제를 통해 한반도평화체제와 동북아평화경제협력체의 출발로서 2-13합의 이행 지지와 성원, 미국에서 벗어나 동북아에 의한 동북아평화경제협력체 형성의 긴요성 인식확산과 동력 형성 등 일본운동진영이 해야 할 일을 역설했다.

또 ‘제주 해군기지 반대운동과 동아시아 평화’주제 발제에 나선 이규배 탐라대 교수는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동아시아 3국간 유연군사외교동맹체제를 통해 미국의 동아시아 군사 관여 여지 제거, 3국간 상호불신의 근거를 제거 등을 제시했다.

이어 3국간 불가침 평화의지의 징표로 제주도, 오키나와, 해남도를 비무장 평화지대화하고 3국간 군사외교 교류지로 제공하는 한편, 군축합의와 군사외교적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구조 구축을 통한 동아시아판 EU(유럽연합) 창설, 3국간 민간 공통역사교과서 제작운동 등도 제언했다.










현순실 기자  giggy@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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